[문화] Contents  |  2006/08/06 01:44
보고 싶어도
마음 아파도
잊지 못해도

난 그렇게,
끈적한 사람은 아니야.
[일기] Diary  |  2006/08/04 00:17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서로의 존재를 확신하는 것과 같이

충실한 나의 마음을 다하여.

[일기] Diary  |  2006/08/02 22:58

그는 그것을 이미 알고 있었을 수도 있었으나
십중팔구는 그것에 전혀 흥미가 없었음이 분명했다.

나는 그것과 전후하여 많은 것을 알고 싶었으나
그에게 물을 것은 아니었고,
그가 아닌 사람에게 바랄 것 또한 아니었다.

나는 이미 그것을 알고 있었으되
확인하고자 하는 것도 아니었으며

내가 웃는다면
비록 그것이 실없는 것이오되,
그저 눈을 감는 것과 같은 것이었다.

[일기] Diary  |  2006/08/02 02:30


정작 불안해야했던 건
내 자신이었다.

사랑하면서,
늘 약속하지 않았나.

너의 마음을 조건으로
사랑하지 않겠다고.

[일기] Diary  |  2006/07/31 21:53












나름대로는 숙고하며 찾아간 건데, 아쉬운 마음이 적지 않다.
(미리내님의 피카소 작품전 '위대한 세기' 리뷰가 선택에 적지 않은 영향을... ^^;)

우선 하지 않던 짓을 하려거든 꼭 가기 전에 워밍업을 해줘야 한다. ㅡ.ㅡ
이런 종류의 전시는 그야말로 다이제스트 버전 같은 건데,
오늘 본인처럼 준비없이 가면 금세 피곤해진다..

학부 때 박물관 전시기획할 때 어깨 너머로 배웠던 것만 생각하고
동선을 찾으려다 같이 간 친구에게 면박을 당했다.
요즘에는 그런 틀에 박힌 전시기획은 안 하는 추세란다. ㅡ///ㅡ

각설하고- 여담이지만,
서울랜드 앞 KFC는 특별히 좀 각성해야 한다. ^^;

[문화] Contents  |  2006/07/30 20:58

희망에 지친 사람은
희망을 보고도 알 수 없으며
그 희망에 모든 것을 걸지 아니한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일기] Diary  |  2006/07/30 10:08

사람 마음은,
할 수 없이 흔들리는 갈대와 같아서
꼭 잡고 있지 않으면 더욱 보잘 것 없는 것이 된다.
[일기] Diary  |  2006/07/29 22:00
그 스스로 사람들을 피하기 위해 아무하고도 연락을 안하고 있었으면서
그는 또 한편 끊임없이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있었다.

어쩌면 이런 밤에 누군가와 둘이서 차를 마실 정도의 즐거움도 나는 가질 수 없는 걸까,
그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던 참이었을 것이다.
[타인] yours  |  2006/07/27 01:46

내게 그 일은 처절한 밥그릇이다.
생각없이 그 밥그릇에 침을 뱉는 일을 삼가해 달라.

[일기] Diary  |  2006/07/26 0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