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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나를 찾는 여행은 순조로웠다.
사람들의 북적임 속에도, 고요한 아침의 정적 속에도 내가 있었다.
나는 힘껏 외치고 때로 무언가를 응시하면서 존재를 확신하였다.
언제까지라도 굳건하리라던 많은 진실들은 망설임 없이 안녕을 고하고 떠나가 버렸다.
모든 것의 희망이라던 사람, 사람들은 허무가 되어 흩날리는 꽃잎처럼 날아갔다.
모두가 변하고 변하는 지금, 어디에도 나를 찾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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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으로 가득찬 세상의 한 구석에서
조용히 고개를 드는 그 이름,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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