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바이크 선생의 화법은
조곤조곤한 속삭임과 같다.

조소를 거두지 못하면서
때로는 경탄해 마지 않는
그 한 시대를 통해

선생은
나 자신을 돌이켜야하는
잔인한 채찍질을 멈추지 않는다.

그 형언할 수 없는 아픔 속에서도
여전히 내 얼굴엔 비릿한 웃음이 머금어 있다.

그이기에 허락할 수 있는
가혹한 형벌의 시간.

[일기] Diary  |  2006/07/0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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