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인의 부재라는 상태(state)는 그 상태가 해소되지 않는 한
언제나 쟁점으로 존재하다가 해소를 기점으로 특정 기간 잊혀진다.

그러나 과거 연인의 부재라는 원인(cause)에서 결부되었던 문제들은 여전히 존재하고
그 소멸된 원인의 자리는 외부요인들로 충당되는 메커니즘을 거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인이라는 존재의 경험에 대한 가치가
부재로 인한 오랜 협상의 노력보다 크다고 인식되기 때문에
현대의 상당 수 인구가 이 방안을 선택하고 있다 …

[일기] Diary  |  2007/04/29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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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9 15:08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몇 번을 읽어봐도 잘 모르겠군요..^^;
어제 정모는 사실 별로 볼게 없었습니다. 대략 70여분이 참석하셨고..낯사님의 진행으로 앞에 나와서 간략한 자기소개하고 자선물품 경매했었습니다. 수리 강좌는 취소되었고 전시된 클랙식 제품들 구경하고..곧 이차로 주변 떡복이집에서 떡볶이 먹으며 몇몇 분과 얘기 좀 하고 그리고 저는 집에 갔습니다. 아마도 3차에 핵심 멤버들이 갔을 것같은데..아..조만간 매니아 홈페이이지를 재재편한다고 하네요. 오픈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구요. 온라인에서는 많이 보였던 분들을 실제로 직접 뵈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사실 돌아다니며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좀 쑥스럽기도 하고 그래서 맨 뒷자리(wildcat님 옆)에서 조용히 앉아 있었습니다. ^^ 여성회원분들은 네 분 정도 오셨구요..특히 하드코어님이 청주에 사신다고 하네요..아마 흰우유님 주변에 가장 가까이 계신 여성회원님이 아닐까 합니다..아..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ibm 로고가 찍힌 마우스 패드를 기념품으로 받았습니다..크크크..물론 개봉은 안해봐서 좋은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흰우유님이 원하시면 드리겠습니다. 나중에 오프 모임에 오시면요...^^; (그래야 오실 것 아닙니까..하하.)
2007/04/30 03:02 수정/삭제
핫핫.. 저는 올해 상반기가 지나면 서울로 다시 올라갈 가능성이 높은데.. 글고 이제 정모가 끝났으니 드리는 말씀이지만, 멋진 사용자님께서 여분의 마우스패드를 지방회원 분들에게 배포하시기로 정모 전부터 말씀하셨답니다. 단, 정모참석율의 제고를 위해 비밀로 해 달라고.. ㅎ 그치만 제비우스님이 조용히 앉아만 계셨다는 것은 얼핏 상상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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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30 09:39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하하...그러셨군요...역시 사용자님은 센스쟁이~.. 아 , 흰우유님을 매니아 마우스패드로 서울로 유인(?)하려는 나의 계획은 물거품인가??? ^^;
아주 조용히 앉아만 있었습니다..제가 나설 자리가 아니라서요..^^
2007/04/30 10:19 수정/삭제
설마 마우스패드 하나 보고 제가 서울까지 상경을.. 제비우스님이 거하게 저녁을 쏴주시겠다는 선언을 하시면은 몰라도. ㅋㅋㅋ 아마 여름 이후로 서울로 아주 올라가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게 되면 지방거주라는 핑계는 못 쓰게 될 것 같고.. ^^; (아, 보내주신 마우스..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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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30 11:37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어이쿠..그래도 중고 마우스인데 말씀만이라도..고맙습..T.T) 어쟀거나 구하기 힘든 마우스패드인데...사용자님 덕분에 굳었습니당..^^;
아~ 흰우유님 올라오시면 저녁 쯤이야...회비걷어서 내면 되죠 뭐..큭큭
2007/04/30 21:57 수정/삭제
흐흐~ 그렇게 아까우셨나요? ㅋㅋ 사용자님께서 직접 보내주신다고 하셨다네요. 낯사님께서. 하필 제비우스님께 마우스를 받은 시점이 정모 직전이라 여러~분께 번거롭게 해드리네요. 대신 마르고 닳도록 써야지요큭 제 배터리는 이랑님께서 업어가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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