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부터 일본의 35년 식민지 역사 동안
우리가 경계, 또 경계해야 할 것은
지배 당한 우리의 의식이라고 생각했다.

그것이 우리를
우월감도, 열등감도 마음대로 가질 수 없게 만들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하면 다시금 분노하게 되고,
오직 우리 자신만이
이 쳇바퀴 속에서 자유롭게 할 것이라는 신념이 더욱 강해지는 것 같다.



덧. 최근 들어 피상적이기보다는 일본의 전반에 대한 수준있는 논의의 기회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를 테면, 한밤에 지하방 같은 곳에서 꼭 전구알로 밝히며 토론을 해야 할 것 같은 작은 모임이다.

[횡포] Hey,  |  2006/10/15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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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7 01:24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일본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한국을 이해하는 데까지 나아갈 수 없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일본을 이해하려는 시도가 꼭 필요한 시점인 것 같아요.
2006/10/17 21:04 수정/삭제
단순히 언어나 단편적인 문화만으로 단정지을 게 아니라 체계적인 노력이 오래 전부터 필요했는데 그러질 못했죠. 우리는 몇몇 나라들에 대해 좀 더 적극적이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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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
2006/10/30 03:47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일본에게 지배당하면서 구렂ㄹ된 우리의 의식에 대해 포스팅을 해야지...해놓고 까먹고 있었는데 덕분에 도로 생각났습니다.ㅡㅜ

한밤의 지하방 같은 곳에서 전구알로 밝히며 토론해야 할 듯한 분위기 정말 멋져요>_< 게다가 일본 전반에 대한 수준있는 논의라니 ;ㅁ;
2006/10/31 11:04 수정/삭제
일단, 말문이나 트이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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