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 싫어하는 말이 꽤 되지만,
특히 멍청도라고 비아냥거리는 게 제일 싫다.

오늘 늦은 저녁(이자 유일한 오늘의 식사)을 하면서
복분자주의 안주거리로 아저씨들 입에 올랐는데-

서울·경기 출신 아니고
우리나라에 지역감정 없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기분은 나쁘지만,
이번 선거를 보면 할 말은 없다.
(한나라당 일색이었던 전국적 결과에도 불구하고 특히 참담한 기분이었다)

그치만 심대평씨가
이제와서 촌스럽게 지역구도를 정략적으로 이용하면서
우리를 자극하는 것은 정말 보기 싫다.

더 이상은
유구무언.
[일기] Diary  |  2006/06/0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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