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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님 블로그에서 반내 여성주의 학회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과사무실 앞에 붙은 자보를 보니까,
이번에 울 학교 총여학생회가 투표율 미달로 무산되었다더라.
물론 학부쩍에 과 여학생회도 전통으로 명맥을 유지하는 형식적 기구였고.
문득 예전 일들이 떠오르는데..
잘못된 페미니즘에 경도되어 있을 때에는,
발렌타인데이가 화이트데이에 선행한다는 사실이 참을 수 없었다.
(지금은 사람됐지..)
학부 때 인선논의의 결과로 총여학생회 재건하겠다고 나섰을 때,
전국에 있는 대학 내 언니들이 손을 내밀었다.
은하님 표현대로 그 언니들에 너무나 감사했다.
뜬금없이 한 마디 하자면,
매년 8~9월에 (주로 9월) 열리는 월경페스티벌은 정말 멋진 행사다.
가능하면 언제든 기획단으로 참여해보고 싶을만큼.
(자봉단은 참여해봤으니..)
세상이 여성주의를 사랑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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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당시 프로필
서울대 황라열 총짱은 10일 서울대 총학생회의 이름으로,
한총련의 탈퇴와 모든 학생조직과의 분리를 공식 선언했다.
"폭력적이고 불합리한 운동방식, 비민주적인 의사결정 구조
등으로 다수 학생의 관심과 괴리되면서 학생회 주인인 학우
들을 학생운동 객체로 전락시켰다"는 이유에서였다.
이로써 서울대는 한총련 탈퇴와 함께 연대회의, 전학협, 한대련 등의 학생정치 조직과도 자동 분리되었고,
임기 내 가입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황짱이 기자회견 당시 설명한,
1) "학생회비 상당액이 이들 조직을 위해 쓰였"고,
2) "불공정한 후원 계약 대행으로 중개료를 뜯겨왔다"며
3) "기업체 후원, 광고를 직접 계약방식으로 바꾸겠다"는
표현에는 그야말로 아연실색했다.
얼마 전 최홍재가 쓴
"청춘을 파괴적 이론에 바치지 마세요"라는 칼럼을 보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지 대체 얼마나 되었던가.
이렇게 날 놀라게 한 그는
교내 과자자판기, 정수기, 교통카드 충전소 설치 등을
주공약으로 내세우며 "다수 학생"의 관심에 영합 중이다.
온갖 이력을 가진 그가 당선되었을 때에는
콧방귀도 뀌지 않던 나는
정작 그가 당선된 이후의 활동에 왜 이토록 참담해 할까.
그건 솔직히 전혀 새로운 논리가 아니었다.
황짱, 그건 내겐 너무 익숙한 논리.
학부 때 그 진부한 노선대립을 할 때에
결국 정권을 쟁취한 우리 노선이 가장 비판받았던 것도
바로 당신이 비판한 그 진부한 이유들.
운동권이라서,
그런 복지 따위에 관심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그 삥뜯긴 자금들 덕에
우리의 민주주의가 연명할 수 있었다는 사실도 잊지 말자.
탈퇴 자체는 대단한 것도, 아무 것도 아니다.
어차피 서울대는 쉽게 발뺄 수 없었던 입장이었을 뿐.
그러니 탈퇴 이후 청사진을 제대로 보여달라.
제길.
솔직히 진짜 화가 나는 건,
당신들 신문은 보는거야? 아님 뉴스라도?
평택에선 사투가 벌어지는데, 이제 곧 5·18인데,
꼭 이 뜨거운 5월에 이래야 하는 거였나 하는.
이 뜨거운 5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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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06년 4월 30일자 고찬유 기자, 이의헌 기자
공짜밥 먹는 탈북자..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놀랍다.
존경하는 푸코선생의 표현으로는,
권력에 의한 주체의 개체화 과정.
저런 발상이라면 장애인, 극빈민, 노인, 버려진 아이들, 소수자.. 들은?
게다가 고작 돈천만원 쥐어주고 가당찮은 복지 '혜택'을 받는데 드는 모멸감이라면,
굳이 조국을 선택하지 않아도 좋다.
이런 기사를 볼 때마다
난 너무 피가 뜨겁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신념을 위해 부족하지만 나는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아아- 이 사회여!
고종석 선생의 표현대로,
왼쪽으로, 좀더 왼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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